이정후 연봉 2026년 얼마? 샌프란시스코 6년 계약·옵트아웃·KBO 시절 연봉까지 총정리

‘바람의 손자’로 불리는 이정후는 키움 히어로즈를 거쳐 2024년부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뛰고 있습니다.
메이저리그 진출 당시 대형 계약으로 화제를 모았고, 시즌마다 몸값과 성적을 둘러싼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KBO 시절부터 지금까지 이정후 연봉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차례로 살펴보겠습니다.

이정후 연봉, 2026시즌에는 2,200만 달러

출처: 스포타임

이정후의 2026시즌 기본 연봉은 2,200만 달러로, 계약 기간 중 가장 높은 금액입니다. 2024년 700만 달러, 2025년 1,600만 달러에서 단계적으로 오른 구조이며, 2027시즌에도 같은 2,200만 달러를 받습니다. 사이닝 보너스 500만 달러를 계약 기간에 나눠 반영하면 2026시즌 연봉은 약 2,283만 달러로 계산되기도 합니다. 원화 환산액은 환율에 따라 달라지는데, 2026년 6월 기준 보도에서는 약 338억 원으로 소개됐습니다.

6년 1억1,300만 달러 계약 구조

이정후 계약은 총액 1억1,300만 달러 가운데 기본 연봉 1억800만 달러와 사이닝 보너스 500만 달러로 이뤄져 있습니다.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루머스의 계약 보도에 따르면 계약은 2023년 12월 14일 공식 발표됐고, 4년 차 시즌이 끝난 뒤 옵트아웃을 쓸 수 있는 조건이 들어갔습니다. 연평균 금액은 약 1,883만 달러입니다. 이와 별도로 샌프란시스코는 원소속팀 키움에 포스팅 비용 1,882만5,000달러를 지급했는데, 이 돈은 이정후 개인이 아니라 구단이 받는 금액입니다. 계약 당시 환율로는 약 1,490억 원 규모로 보도됐습니다.

연도별 연봉 비교표
이정후 연봉 한눈에 보기 (KBO → 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6년 1억1,300만 달러)
시즌기본 연봉비고
2024700만 달러데뷔 시즌 · 사이닝 보너스 500만 달러 별도
20251,600만 달러
20262,200만 달러현재 시즌 · 약 338억 원(2026년 6월 환율 기준 보도)
20272,200만 달러시즌 종료 후 옵트아웃 가능
20282,050만 달러옵트아웃 미행사 시
20292,050만 달러계약 마지막 해
합계1억1,300만 달러기본 연봉 1억800만 + 사이닝 보너스 500만 · 연평균 약 1,883만 달러
키움 히어로즈 시절 (KBO)
시즌연봉비고
20172,700만 원신인 최저 연봉
20181억1,000만 원첫 억대 연봉
20192억3,000만 원
20203억9,000만 원
20215억5,000만 원5년 차 최고 연봉
20227억5,000만 원6년 차 최고 연봉
202311억 원단년 연봉 KBO 역대 최고
누적약 31억5,700만 원7시즌 합계
포스팅 비용 1,882만5,000달러는 샌프란시스코가 키움에 지급한 금액으로, 선수 연봉에는 포함되지 않습니다.

옵트아웃: 2027시즌 뒤 선택지가 생긴다

이정후는 2027시즌이 끝나면 남은 계약을 포기하고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나갈 수 있는 옵트아웃 권리를 갖습니다. 옵트아웃은 선수가 계약 도중 스스로 계약을 끝낼 수 있는 조항으로, 성적이 좋으면 더 큰 계약을 노릴 수 있는 장치로 활용됩니다. 옵트아웃을 쓰지 않으면 2028년과 2029년에 각각 2,050만 달러를 받아 총 4,100만 달러가 남게 됩니다.

남은 금액과 트레이드 이야기

2026시즌 이후 남은 보장 금액은 2027~2029시즌 합계 6,300만 달러, 약 968억 원으로 계산됩니다. 2026년 6월에는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루머스가 트레이드 후보 순위를 예상하면서 이정후를 34위에 올려 화제가 됐습니다. 다만 해당 매체는 계약 규모가 부담이 돼 다른 구단이 영입을 망설일 수 있고, 샌프란시스코가 이정후를 트레이드할 가능성도 팀 동료들보다 낮다고 봤습니다. 실제로 이정후는 2026시즌을 샌프란시스코에서 마쳐, 트레이드 이야기는 전망 수준에 그친 것으로 보입니다.

이정후 성적과 몸값: 3년 동안의 흐름

출처: MLB

이정후의 메이저리그 성적은 데뷔 시즌 부상 이후 해마다 조금씩 나아지는 흐름을 보였습니다. 2024년에는 어깨 부상으로 37경기 출전에 그쳤고, 2025년에는 150경기에서 타율 0.266, 8홈런, 55타점을 기록했습니다. 2026년에는 143경기에서 타율 0.276, 10홈런, 57타점, 12도루로 메이저리그 진출 후 가장 많은 홈런과 타점을 남겼습니다. 시즌별 세부 기록은 베이스볼 레퍼런스의 선수 기록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6시즌 흐름: 6월 상승세와 9월 부상

출처: MLB

2026시즌의 이정후는 6월에 가장 뜨거웠습니다. 6월 한 달 타율 0.340으로 메이저리그 진출 후 월간 최고 기록을 세웠고, 한때 타격왕 경쟁에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그러나 7월 이후 타격감이 떨어졌고, 9월 월간 타율은 0.148까지 내려갔습니다. 9월 하순 다저스 원정에서는 자신이 친 타구에 맞아 사타구니 타박상을 입었고, 곧바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오르면서 사실상 시즌을 마무리했습니다. 연봉 2,200만 달러를 받는 주전 외야수로서 기대치에는 조금 못 미쳤다는 평가가 나오는 것으로 보입니다.

시즌 성적과 연봉 비교표
메이저리그 3시즌, 연봉과 성적 나란히 보기
항목202420252026
기본 연봉700만 달러1,600만 달러2,200만 달러
경기37150143
타율0.2620.2660.276
안타38149149
홈런2810
타점85557
도루21012
OPS0.6410.7350.724
시즌 메모어깨 부상으로 조기 시즌 종료첫 풀타임 시즌6월 월간 타율 0.340 · 9월 타박상으로 부상자 명단
OPS는 출루율과 장타율을 더한 값으로, 타자의 종합적인 공격력을 보는 지표입니다. 기록은 2026년 정규시즌 종료 기준입니다.

키움 히어로즈 시절 연봉: 2,700만 원에서 11억 원까지

이정후는 KBO리그에서도 연차별 최고 연봉 기록을 여러 번 새로 썼습니다. 2017년 신인 최저 연봉 2,700만 원으로 시작해 2018년 1억1,000만 원, 2020년 3억9,000만 원, 2022년 7억5,000만 원을 거쳐 2023년 11억 원을 받았습니다. 2023년 11억 원은 FA나 다년 계약을 제외한 단년 연봉으로는 KBO 역대 최고 기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키움에서 7시즌 동안 받은 연봉은 모두 합쳐 약 31억5,700만 원입니다. 최근 KBO 선수들의 계약 규모는 한화 강백호의 연봉과 FA 이적 정리에서도 함께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

김하성 연봉과 비교하면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한국 선수 가운데 이정후의 보장 계약 규모는 가장 큰 편으로 꼽힙니다. 김하성은 옵트아웃으로 FA 시장에 나온 뒤 2025년 12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1년 2,000만 달러에 재계약했습니다. 단년 연봉만 놓고 보면 두 선수의 2026시즌 금액은 비슷한 수준이지만, 이정후는 2029년까지 장기 보장 금액이 남아 있다는 점이 다릅니다. 김하성의 계약 배경은 김하성 연봉과 애틀랜타 재계약 분석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정리

이정후 연봉은 2026시즌 2,200만 달러이며, 2027시즌에도 같은 금액을 받은 뒤 옵트아웃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2026시즌에는 타율 0.276, 10홈런으로 메이저리그 개인 최다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2027시즌 성적이 옵트아웃 판단의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이니, 새 시즌 소식도 함께 지켜봐 주세요.